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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김포 경찰서 알고 지내던 홍씨! 고가의 명품백 보자 절도범으로 둔갑?

윤의일 | 기사입력 2013/04/02 [23:44]

(사건,사고)김포 경찰서 알고 지내던 홍씨! 고가의 명품백 보자 절도범으로 둔갑?

윤의일 | 입력 : 2013/04/02 [23:44]


(내외뉴스=윤의일기자)김포경찰서는 지난 2일 인터넷카페를 통해 알게된 지인의 집을 방문하여 고가의 명품백과 귀금속 등 3,200만원 상당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홍모씨(27세,여)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모씨는 평소 알고지내던 강모씨(26세,여)가 명품 가방과 값비싼 귀금속 등을 소지하고 다니거나 사진을 인터넷카페 등에 올려 놓은 것을 보고 이를 훔치기로 결심했다.

홍씨는 지난 3월 21일 22시경 김포시 장기동 소재한 강모씨의 U아파트를 방문하여 아기를 봐주는척 하면서 믿게한 후 안방 장롱과 화장대 서랍에 있던 샤넬 가방 3개, 다이아반지?목걸이, 진주목걸이 세트 등 약 3,2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홍모씨는 약 1년전 남편과 이혼한 뒤 주로 강남과 일산 등지에서 혼자사는 친구집을 전전하면서 이들과 어울리는데 필요한 생활비나 유흥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경찰은 피해품 회수에 주력하는 한편 그동안의 행적으로 보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홍모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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