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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같은 금은방 두 번 턴 멍청한 금은방 절도범 검거

윤의일 | 기사입력 2013/03/21 [00:16]

(사건사고) 같은 금은방 두 번 턴 멍청한 금은방 절도범 검거

윤의일 | 입력 : 2013/03/21 [00:16]

(내외뉴스=윤의일기자)부천소사경찰서(서장 조항진)는, 지난 3.14일 금은방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주인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진열대 위에 있던 금목걸이를 절취하는 등 2회에 걸쳐 도합 160만원 상당 귀금속을 절취한 윤 某(35세, 남)씨를 검거, 구속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윤 某씨는 절도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작년 12월경 만기 출소한 뒤 일정한 직업 없이 노숙하고 있는 자로,인천·부평에 있는 교회를 돌아다니며 목사들에게 구걸하며 근근이 생활하던 중

지난 3월 11일 오후 부천 소사본동 소재 금은방 매장에 들어갔다가 주인의 눈을 피해 금목걸이 1개(시가 100만원 상당)를 훔쳤으며, 3일 후 또 다시 같은 금은방에 들어가 금목걸이 1개(시가 60만원 상당)를 훔쳐 도망하려다 주인이 이를 눈치 채고 경찰에 신고하여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현행범인으로 붙잡혔다.

피의자는 훔친 금목걸이를 인천 부근 전당포에 24만원을 받고 판뒤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다.부천소사경찰은, 피의자 윤 씨를 조사하면서 같은 금은방에 두 차례에 걸쳐 절도 행각을 벌인 이유를 추궁하자

부천지역에 대해 지리감이 없고 추가 범행을 하기위해 금은방을 물색하던 중, 자신이 처음 범행했던 금은방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들어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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