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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 국회부의장 네덜란드 상하원의장 등면담

윤의일 | 기사입력 2013/03/21 [00:11]

이병석 국회부의장 네덜란드 상하원의장 등면담

윤의일 | 입력 : 2013/03/21 [00:11]


?북한 도발 가능성 관련 대응 방안 및 양국 관계 발전방안 등 긴밀 논의

(국회=윤의일기자)이병석 국회부의장(새누리당, 4선) 등 국회방문단은 3.18(월) 오후 6시30분 네덜란드 헤이그 의회에서 열린 상하원 공동 주최 공식 만찬에 참석, 프레드 드 흐라프(Fred De Graaf) 상원의장 등의 환대를 받았다.

이 부의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고조되고 있는 북한의 대남도발 위협은 김정은 정권의 대내적 체제 단속 의도가 크다”고 전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억지력 확보와 박근혜 대통령이 제시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구축을 통한 남북한 간 긴장완화가 필요하다”며 네덜란드 의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 부의장은 한-미-중-일-러 5개국의 리더십 교체에 따른 동북아 정세 변화 등에 대해서도 네덜란드 의회 수장들과 의견을 교환했으며 자연자원이 부족한 양국의 자원 재활용 문제, 녹색 성장 등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 부의장은 또 “2014년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가 2012년 서울 제2차 회의에 이어 네덜란드에서 열릴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직전 주최국으로서 차기 네덜란드 핵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양국이 적극 협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식만찬에는 이 부의장과 신학용 의원, 강석호 의원, 김성태 의원, 김학용 의원 등 국회방문단과 프레드 드 흐라프(Fred De Graaf) 상원의장, 아르드 반 더 스튜어(Ard van der Steur) 하원 외교위원회 부위원장 등 네덜란드 상하원 의원 8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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