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이번 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걸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지역적으로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20일 오후 지방자치단체 및 소속기관에 산사태 예방대응 강화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 및 소속기관 등 전국의 산사태 관리책임기관은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했고 유사시 인명피해 등이 우려되는 도심 생활권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예방·대응체계는 더욱 강화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산림청은 8월 중순 이후 계속된 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또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어 산지와 가까운 주택과 건물 등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행정관서의 예방조치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명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국민들깨서는 기상상황 및 행정기관의 산사태 주의보·경보 발령상황을 계속 확인하고 산사태 경보나 주민대피령이 반드시 대피장소나 안전지대로 대피하셔야 한다"며 "집중호우 지역 등에서 등산이나 야영활동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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