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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 북상, 김포시 최대 피해 줄인다.

윤의일 | 기사입력 2012/08/27 [21:40]

태풍 ‘볼라벤’ 북상, 김포시 최대 피해 줄인다.

윤의일 | 입력 : 2012/08/27 [21:40]

초대형 태풍으로 발달한 제15호 ‘볼라벤’이 북상해 점차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가 시민의 재산과 인명을 지키기 위해 발 빠른 대처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24일 유영록 시장은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태풍 ‘볼라벤’이 무서운 기세로 올라오고 있지만, 이미 경로와 규모를 파악하고 있어 예방과 대책을 마련한다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면서 “재해시설, 광고물, 비닐하우스, 공장 밀집지, 절개지 등 취약 분야에 대한 각별한 관리와 점검으로 재난재해를 미연에 방지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이병관 부시장은 휴일인 26일 재난, 광고물, 농사, 산림, 하수, 기업체 등 담당 부서장을 비상 소집했다. 이어 태풍 ‘볼라벤’ 북상에 따른 대책과 조치 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고촌읍 전호리 절개지, 향산리?운양동?봉성리 배수펌프장, 홍도평과 봉성리 일대 농업용 비닐하우스 단지, 한강신도시와 김포시가지 거리광고물 실태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문제점 등을 확인하면서 태풍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 부서장에게 주문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초대형급 태풍으로 강풍과 함께 폭우를 동반할 것임을 밝혔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이러한 기상 예보에 따라 예방과 응급복구에 대한 특별지시를 시달했다. 재난관리 부서의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군부대 등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조 및 응원 체제를 정비했다. 또한, 대주민 홍보 등을 통해 태풍에 대비한 범시민적 예방 작업을 실시 중에 있다. 태풍이 닥칠 경우 기상청의 특보 발령에 따라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윤의일 기자 news06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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