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는 최근 관내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구들을 위해 집 청소와 방역 지원을 실시했다(사진제공=동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최근 관내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구들을 위해 집 청소와 방역 지원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냄새나는 물건들이 집안 곳곳에 쌓여 있고 쓰레기와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들이 뒤섞여 악취가 나는 등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된 사례관리 대상 가구들이다. 이러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가톨릭대학교 신학생 7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자원봉사자들은 집안 곳곳에 쌓여 있던 쓰레기를 청소하고 쾌적한 생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방역과 소독을 통해 위생적인 환경 조성을 지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동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내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