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오연복 시인, 스포츠여 시의 세상으로 오라!:내외신문
로고

오연복 시인, 스포츠여 시의 세상으로 오라!

<낮달맞이꽃과 키스 앤 크라이 존>에서  시(詩)의 운동회가 열린다

조기홍 | 기사입력 2023/09/05 [14:06]

오연복 시인, 스포츠여 시의 세상으로 오라!

<낮달맞이꽃과 키스 앤 크라이 존>에서  시(詩)의 운동회가 열린다

조기홍 | 입력 : 2023/09/05 [14:06]

[내외신문] 조기홍 기자 = 가곡 <김치송 Kimchi Song>을 민족의 노래 반열에 올려놓은 오연복 시인이 한국 시단에 기념비적인 화두를 던지며 특별한 시 한마당을 펼친다.

서정시에만 국한되어 정체전선에 있는 시단(詩壇)스포츠 시라는 역동적인 기압골을 투입하며 문림(文林)에 단비를 뿌리고 있다.

오연복 시인은 25종목에 이르는 스포츠를 시로 승화시켜서 서정시와 근래 발표한 시인의 가곡 노랫말을 아울러서 3층 시집을 지어냈다.

이는 판박이처럼 얽매었던 기존 시집의 틀을 과감히 떨치고 나선, 예사롭지 않은 시도이다.

 

우리나라 시단에서는 불모의 영역이었던 스포츠를 시의 세계에 끌어당겨서 ()와 기()가 어우러지는 한마당을 호기롭게 펼쳐가는 오연복 시인의 <낮달맞이꽃과 키스 앤 크라이 존>! 25종목의 스포츠를 수용한 시의 스타디움(Stadium of Poetry)”이 이제 막 구축되었다.

<낮달맞이꽃과 키스 앤 크라이 존 스타디움>에 펼쳐지는 시의 운동회는 근대 올림픽처럼 어설픈 차림과 성근 얼개일 수 있고 지엽적인 참여에 그칠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 조금은 낯선 듯하면서도 자꾸만 눈길 쏠리고 연거푸 들춰보게 되는 흥미로운 시의 언어들이 갈피 갈피를 활기차게 수놓는다.

 

바야흐로 K-Culture 대세의 시대이며 K-Sports 중흥의 시대로써 민족 융성기에 이르렀다.

이제는 우리 민족 자존감을 그려가고 우리 스포츠를 시로 읊고 노래할 때이다.

그리하여 세계만방에 K-Power의 기치를 고양하여야 할 시대인 것 이다.

시대의 소명 아래 트랙과 필드를 오가는 <낮달맞이꽃과 키스 앤 크라이 존>이 상투적인 소재 안에서 고만고만하게 무디어져 가는 시의 뜨락에 새바람을 불어 넣으며 올가을을 호기롭게 물들일 신세계의 전령사가 될 것 같은 예감은 섣부른 예단일까, 한줄기 회오리의 기미일까?

 

 

오연복 시인의 액막이 연을 대상 작품으로 선정한 심사위원장은 백석 시인을 발굴, 재조명하여 문학계의 스타로 만든 이동순 교수이었다.

당시 국제PEN한국본부 이사장으로서 초빙되었던 본인의 눈에까지 오연복 시인이 어른거린 것은, 연실을 인연의 끈 삼아서 삶과 죽음, 비애와 회억을 육모얼레로 감았다 풀었다 하며 훨훨 나는 연을 피안의 매개로 띄울 줄 아는 탄탄한 내구력의 시인으로 다가왔기 때문일 것이다.

그 이후로도 오연복 시인의 행보는 읽히고 읊어지는 시의 울타리를 넘어서 노래로 울려퍼지는 시로의 확장을 시도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끌었다.

대표적인 예가 민족의 노래로 자리매김하는 <김치송 Kimchi Song>일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시의 범주에서는 아직 불모의 영역이라 하여도 무방할 스포츠를 시로 승화하

스포츠 시로써 시집을 꾸린다고 한다.

그러한 시도는 우리 문단사에 한 획을 더할 수 있는 장도壯途로 평가할만하다.

 

손해일(국제PEN한국본부 제35대 이사장) 추천사 중에서

 

오연복 프로필

 

시인, 작사가, 칼럼니스트

 

한국신문예문학회 부회장, 아태문인협회 부이사장,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한국가곡작사가협회 이사, 천등문학회 이사, ) 스토리문학회 이사, ) 샘문 주간, ) STN 취재본부장

대한민국인물대상, 중앙일보 전국독서감상문대회 최우수상, 세종대왕탄신기념 백일장 운문부 금상, 글벗백일장 대상, 샘터문학상 대상, 한용운문학상, 천등문학상, 신문예문학상, 중앙뉴스문화예술상, 미주예총연합회장상, 서울비엔날레문학상 대상, Paris Ecole Award 문학부문 대상 등 다수

 

*시집 상재 <세상에서 가장 긴 시> <낮달맞이꽃과 키스 앤 크라이 존>

*공저 <사립문에 걸친 달그림자>50여 권

*대표 가곡CD<부다페스트 아리랑>

*공동 가곡 CD 30여 집

*대표가곡 <김치송 Kimchi Song> <씨름 한마당> <첫눈> <이쑤시개>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