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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술취해 도로위 잠자는 “스텔스 보행자” 안전 활동 추진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1/07/12 [12:17]

부산경찰청, 술취해 도로위 잠자는 “스텔스 보행자” 안전 활동 추진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1/07/12 [12:17]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부산경찰청은 여름철 야간 주취상태로 도로 위에 누워있는 일명 “스텔스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7월 12일부터 안전 활동을 추진한다.

최근 5년간 부산의 스텔스 보행자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3분기(7~8월)에 41%(10명)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시간대는 야간 20~22시, 심야 04~06시 사이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경찰과 협업하여 교통사고 취약지역 순찰 및 거점을 통하여 스텔스 보행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귀가토록 하고,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가로등 밝기를 개선하고, 횡단보도에 투광기도 추가 설치하여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것이라 밝혔다.

부산경찰청 교통과 관계자는 시민분들께서 도로 위에 누워있는 보행자를 발견할 경우 바로 112로 신고를 하여 주시면 더욱더 빨리 현장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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