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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하계기간 피서지 성범죄 예방활동 추진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1/07/01 [08:51]

부산경찰청, 하계기간 피서지 성범죄 예방활동 추진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1/07/01 [08:51]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부산경찰청은 여름 휴가철 피서지 불법촬영·강제추행 등 성범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하계기간(7·8월) 성범죄 집중 예방활동’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서 여수팀을 중심으로「성범죄 전담팀(7개팀, 153명)」운영, 혼잡 시간대 가시적 순찰, 신속한 초동조치, 피해자 보호·지원 및 피서객 대상 성범죄 사범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은 지자체·유관기관·대학생 등으로 구성된「불법촬영 합동점검 순찰대(15개서, 410명)」운영, 피서지·번화가 주변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불법카메라 설치여부 탐지활동(주 1회)을 실시한다.

또한 외국인 성범죄 예방을 위해 6개국(한국·미국·중국·베트남·우즈베키스탄·러시아) 언어로 제작한 ‘다국어 안내문’ 을 해수욕장 안내방송을 통해 송출하고, 아동·청소년의 방학기간 성매매(조건만남)예방과 선도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개장 前 부산소재 7개 해수욕장 화장실·탈의실·샤워시설 등 불법촬영 취약시설에 대한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6.21∼29간, 18회 72개소)을 완료하고 파손된 벽 틈새 등은 시설주에게 개선권고 하였다.

개장 後에는「합동점검 순찰대」를 활용하여 취약시설에 대해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극성수기에는「성범죄 전담팀」의 근무시간 연장, 인력 증강 배치 등을 통해 성범죄 예방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은 하계기간(7·8월) 성범죄 집중 예방활동과 더불어 기간 중에는 여름경찰서 2곳(해운대, 광안리), 여름파출소 5곳(송정, 송도, 다대포, 일광, 임랑)을 운영하고, 교통·형사·기동대 등 300여명의 가용경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범인 검거 등 범죄 대응을 위한 종합치안활동을 전개하여 피서객이 최대한 쾌적하고 안전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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