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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피해자 지원위원회 사회적 약자 가정에 생계비 등 지원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1/05/18 [18:55]

전북경찰청, 피해자 지원위원회 사회적 약자 가정에 생계비 등 지원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1/05/18 [18:55]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북경찰청(청장 진교훈)은 18일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을 위한 13개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9차 피해자 지원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지원위원회에서는 범죄 피해(성?가정?학교폭력,학대 등)를 입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피해 가정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고령의 나이에도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할머니(당 86세)와 함께 무너질 것 같은 위태로운 주택에서 어렵게 하루하루를 버텨 나가는 어린 10대 소년의 가정에 주거환경(주거 개?보수 등)을 개선하고 생계비를 지원하기로 하는 등 10개 가정의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 의료비, 교육비, 생계비 등 9천만 원 상당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그 동안 피해자 지원위원회는 2013년부터 매년 개최(8회)하여, 범죄피해 복합위기 가정에 주거개선, 생계비, 의료비 등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167가정에 4억8천9백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함미화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사회의 협업 체계가 있어 매우 뜻깊은 것 같다”며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과 가정이 많아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더 많이 협력할 것이며, 전북경찰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의 주춧돌이 되고 싶다고”고 했다.

조병노 자치경찰부장은 “매년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시고 계시는 피해자 지원위원회 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찰은 지역사회와 두 손을 맞잡고 여성?아동?노인?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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