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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해신동, 독거노인 ‘사랑의 섬김 초청잔치’ 개최

이준태 | 기사입력 2012/07/04 [17:46]

군산 해신동, 독거노인 ‘사랑의 섬김 초청잔치’ 개최

이준태 | 입력 : 2012/07/04 [17:46]


군산시 해신동 주민센터(동장 김병옥)는 오늘 4일 독거노인 40명을 초청하여 ‘사랑의 섬김 초청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해신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권)에서 무더위로 지친 독거노인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단체의 봉사 참여는 물론 해신동 청주횟집(사장 육현수)에서 매운탕을 제공하고, 다모아 철거환경(대표 이명곤)에서 50만원 상당의 미역을 기부하는 등 각계각층의 도움으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점심식사 후 군산국악원 회원들의 민요 열창으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었으며, 어르신들과 자생단체 회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한마당이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식사 대접만으로도 고마운데 평소 보기 힘든 민요 공연까지 보고 노래도 함께 부를 수 있어 너무 재미있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해신동은 앞으로 독거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생단체들과 함께 가정을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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