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원봉사단 만남 청소년사랑실천봉사회의 자원봉사자 30명은 지난 29일 군산시 경로식당에서 혼자 사시는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 자원봉사를 펼쳤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배식준비와 식사 나르기, 주방설거지, 청소 등 봉사활동과 더불어 어르신들의 말벗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여기 계신 분들이 모두 제 할아버지, 할머니와 같으신 분들이다. 자라오면서 내가 받은 감사함과 사랑을 이렇게 봉사로 되돌려 드릴 수 있어서 보람된다"고 말했다.

어르신 곽모(83) 씨는 “혼자 살다 보니 끼니를 거를 때가 많은데 자원봉사자들이 맛있게 식사를 준비해줘서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사)자원봉사단 만남과 (사)청소년사랑실천봉사회는 지난달 업무협약을 통해 군산시 복지 소외계층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