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당보리아줌마선발대회 진 양영숙씨 수상 영예

군산의 대표적인 농업축제로 자리매김한 제7회 꽁당보리 축제가 15만 명에 가까운 구름인파가 방문한 가운데 지난 6일 막을 내렸다.

올해로 7회째인 꽁당보리축제는 방문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시근교에 축제장을 마련하여 단순한 보리밭의 경치 외에도 방문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집중 편성하여 축제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여 마련한 보리밥, 보리국수, 맥걸리 등 보리음식매장은 넉넉한 인심과 저렴한 가격으로 축제 기간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어 축제장을 찾는 사람들이 가장 인상 깊었던 곳으로 꼽고 있다.

한 편 지난해에 이어 진행된 제2회 군산꽁당보리아줌마선발대회는 서류심사와 예선을 거쳐 최종적으로 15명이 본선에 올라 양영숙씨(60세, 김제시 월봉동)가 꽁당보리아줌마 “진”의 영광을 안았으며 모두 7명이 꽁당보리아줌마로 선발되었다.

이번에 선발된 꽁당보리아줌마는 군산흰찰쌀보리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