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땅, 진실을 밝혀야

이승재 | 기사입력 2011/11/20 [14:28]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땅, 진실을 밝혀야

이승재 | 입력 : 2011/11/20 [14:28]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를 놓고 한 월간지의 단독확인으로 인해 수면아래로 잠복했던 땅매매 문제가 재점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신동아에 따르면 김인종전 대통령실 경호실장과의 인터뷰에서 이대통령이 내곡동 땅매매를 직접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그동안, 대통령이 구입했는데 아들 명의로 명의신탁한 것이 아닌지, 대통령이 사전에 인지하고도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닌지 등 내곡동 사저 부지를 둘러싼 여러 의혹과 우려들이 사실로 밝혀지게 된 것”이라면서“지금까지 각종의혹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해왔던 청와대도 이제는 입을 열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국민들은 진실을 원하고 있다”면서“청와대는 지금이라도 내곡동 땅의 실체를 있는 그대로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국민들께 사죄할 일은 사죄하고 책임질 일은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용섭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우리 민주당은 내곡동 사저 문제가 대통령과 정부의 도덕성에 관한 문제인만큼 당과 국회 차원의 진실 규명에 나설 것”이라면서“청와대가 또다시 진실을 감추려 한다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