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변호사가 야권 단일후보로?최종?선출된데 대해 한나라당은 반짝 인기를 이용한 여론 몰이라고 비난하며 앞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오늘 야권 단일후보 확정 이후 한나라당은 즉각 논평을 발표하고 이합집산이나 시선끌기가 아닌 책임 있는 변화를 통해 서울시민이 행복한 비전을 제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을 향해선 제1야당의 이름으로 서울시장 후보도 못 낼만큼 정당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민주당 간판을 내리는 게 낫다고 비판했다.

한나라당은 이번 주 서울시장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 지원 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는 연휴 기간 강남북 균형 발전을 위한 서민 복지 정책을 발표하고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생활 중심 정책에는 강북 다가구 밀집지역에 생활지원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공원, 도서관 노인복지시설 등 각종 기반 시설 확충, 재건축 연한 완화 방침 등이 담겼다.

한편,관심을 모았던 박근혜 전 대표의 선거 지원 여부에 대해선 자유롭게 지원하되 공식 조직에는 참여하지 않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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