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농협 본점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 다섯번째), 여영현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왼쪽 첫번째), 김명수 의정부농협조합장(왼쪽 일곱번째)과 임직원들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형 상품 NH상생+아이희망적금 출시를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농협)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형 상품 ‘H상생+아이희망적금’을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임신부, 신혼부부(2024년 1월 1일 이후 결혼한 경우), 2017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아동의 부모라면 누구나 가까운 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는 1년 만기 자유적립적금상품이다.

1인당 매월 1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납입이 가능하며, 농협 영업점에서 대면 가입만 가능하다.

판매 좌수는 2만 좌이며, 만기 시에는 기본 금리 1%p 우대를 제공한다. 또한, 결혼, 임신, 출산 또는 난임 중 하나의 사항을 증명하면 3%p, 2자녀 이상 양육 고객은 2%p, 자녀 명의로 입출금 통장을 개설하는 경우 1%p의 추가 우대 금리를 제공하여 가입 고객은 최대 연 10%대의 고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최근 합계출산율이 0.7명대로 떨어지고 정부에서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계획을 밝히는 등 저출생 문제가 가장 큰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은 사회공헌형 상품 출시 등으로 사회적 이슈 해결에 동참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에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형 적금 상품 ‘NH상생+아이행복적금’을 2만좌 판매한도로 27일에 출시하며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대면 가입만 가능하다.

세부사항은 가까운 농협 또는 NH농협은행 영업점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