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대작의 해 2023년! 희소성 있는 명작 릴레이 개막 하반기 10년 만에 공연되는 '레미제라블' 기대 만발

이소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9/12 [19:32]

대작의 해 2023년! 희소성 있는 명작 릴레이 개막 하반기 10년 만에 공연되는 '레미제라블' 기대 만발

이소영 기자 | 입력 : 2023/09/12 [19:32]

 

무대화가 쉽지 않았던 대작 두 편이 이례적으로 한 해에 공연되면서 관객들의 발길이 공연장으로 이어지고있다. 첫 도시 부산에서는 10년만, 서울 공연은 8년 만에 오는 <레미제라블>과 13년 만의 한국어 공연으로 부산에 이어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오페라의 유령>이다. 관람 필

 

수작이지만 무대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희소성 있는 대작의 연이은 개막으로 공연 애호가는 물론 아직 뮤지컬을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관객들에게도 도전하기 좋은 시점이다.

 

 

 

10월 15일 첫 도시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 예정인 <레미제라블>(제작:레미제라블코리아)은 전설적인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의 최고 대표작으로 현재까지 약 1억 3천만 명이 관람한 최장수 흥행작이며 뮤지컬의 '바이블'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초연 10주년을 기념하며 전 시즌에 출연한 캐스트부터 새로운 캐스트까지 민우혁, 최재림, 김우형, 카이, 조정은, 린아 등의 완벽한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첫 도시 부산에 이어 서울, 대구 3개 도시에서 공연 예정이다. 4대 뮤지컬 Big4 작품 중 가장 늦게 한국 공연이 성사된 작품으로 지난 약 10년간 단 2차례만 공연되었다.

 

 

 

 

 

3월 첫 도시 부산, 7월 서울에서 개막하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뜨거운 예매 열기로 ‘유령 신드롬’을 일으키며 공연 중인 <오페라의 유령>(제작:에스앤코)은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으로 전 세계 1억 6천만 명이 관람, 기네스북 브로드웨이 최장기 뮤지컬 기록을 세우며 장르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불린다. 조승우, 최재림, 김주택, 전동석, 손지수, 송은혜, 송원근, 황건하 등 대한민국 문화 예술계 최정상의 아티스트들을 비롯해 전 배우의 열연으로 월드 클래스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한국어 프로덕션은 지난 22년간 2차례만 무대화 되어 다음을 예측하기 어려운 작품이다.

 

                                                                                                        

 

<레미제라블>과 <오페라의 유령>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명작이 지닌 힘으로 남녀노소 폭넓은 관객들이 반드시 관람해야 하는 작품이라는 두터운 신뢰감을 다져왔다. 보통 대극장 뮤지컬이 1~2년의 기간을 두고 재공연되는 데 비해 대규모 스케일과 오리지널 그대로 연출되는 철저한 프로덕션 연출로 공연 성사 자체가 어려운 작품이다. 때문에 희소성 있는 두 편의 작품을 한 해에 모두 관람할 수 있는 것은 이번 기회가 아니면 보기 힘든 진귀한 순간으로 관객들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특히나 두 작품과 함께 <캣츠>까지 4대 뮤지컬, Big4 작품 중 3편의 킬러 컨텐츠들이 한 해에 공연된다는 점은 더욱 눈여겨볼 만하다. 서울보다 부산에서 먼저 개막하면서 지역 관객 저변을 확대시켰다. 2023 상반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오페라의 유령> 부산 공연은 다른 서울 공연을 제치고 2023년 상반기 공연시장 티켓 판매액 2위(예술경영지원센터 발표)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며 부산이 뮤지컬 거점 도시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된 것을 입증하기도 했다.

 

 

 

하반기 Big4 작품의 열풍을 이어갈 <레미제라블>의 부산 공연은 10월 15일부터 11월 19일까지 드림씨어터에서 공연 예정이다. 9월 15일(금) 오후 2시에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프리뷰 티켓을 오픈할 예정이며, 세계 Big4 뮤지컬 재관람(<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캣츠>, <미스사이공> 유료 티켓 소지자 할인) 최대 20% 등 경제적으로 명작을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이 마련되어 있다. 부산 공연에 이어 11월 30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을 거쳐 2024년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레미제라블> 부산 공연을 주최하는 드림씨어터는 뮤지컬에 최적화된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컬 전용 극장으로 <라이온 킹>, <위키드>, <오페라의 유령>, <레베카>, <시카고>, <영웅>, <캣츠> 등 매 시즌 화제작으로 엄선된 라인업들을 선보여 왔다. 글로벌 대형 히트작을 잇따라 성사시키며 지역 뮤지컬 인구 저변 확대와 성장을 이끈 부산 대표 문화 랜드마크로 손꼽힌다.

이 기사 좋아요
내외신문 문화부 기자. 뮤지컬,공연,콘서트,영화 시사회 스틸 전반 촬영 및 기사 담당.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