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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공공비축용 국산밀 2026t 수매

유경남 기자 | 기사입력 2023/07/07 [14:31]

[광주광역시] 공공비축용 국산밀 2026t 수매

유경남 기자 | 입력 : 2023/07/07 [14:31]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공공비축용 국산 밀 2026t 수매를 시작했다.

 

광주시는 올해 배정받은 물량 2026t을 한국우리밀농협협동조합과 광주우리밀영농조합에서 수매를 추진, 오는 31일까지 마무리한다.  

 

매입 가격은 민간 매입가격과 동일한 40㎏당 3만9000원(일반 양호 등급)이며 매입품종은 국내 밀 생산농가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는 금강·새금강·조경· 백강 등 4개 품종이다.

 

광주시 국산 밀 생산현황은 2022년 기준 892ha로 전국 생산량 11%(전국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우리밀 생산비, 밀 수확용 톤백포장재, 우리밀 소비촉진 등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 해마다 밀 생산면적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광주시 생산면적(ha) : ▲2020년 453 ▲2021년 887 ▲2022년 892 ▲2023년 1143

 

이에 앞서 정부는 국산 밀 수급의 안정적 생산‧공급과 소비기반 확충을 위해 국산 밀 공공비축 계획을 지난 4월 수립하고 올해 공공비축 계획물량 2만t을 매입하기 시작했다. 

 
  ※ 밀 비축물량(t) : ▲2020년 853 ▲2021년 8401 ▲2022년 1만6561 ▲2023년 2만(21%증가)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밀은 제2의 주곡임에도 불구하고 밀 식량자급률은 1% 이내로 열악하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장기화로 선물가격이 급등하는 등 대내‧외 환경 변화로 인해 국산 밀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광주시는 공공비축량 확대 건의, 국산 밀 신규 수요발굴 등 국산 밀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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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시민신문 대표
시민포털 전남 지부장
man90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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