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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특화시장이 내년부터 새롭게 바뀐다

구남휘 | 기사입력 2014/12/22 [13:50]

서천특화시장이 내년부터 새롭게 바뀐다

구남휘 | 입력 : 2014/12/22 [13:50]


[서천특화시장 전경]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이 노후화된 시설물 정비 및 시설현대화사업 등으로 청결한 시장 이미지 제고를 통한 상권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서천특화시장은 개장한 지 10년이 지나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지만 시설물이 노후화되고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의 개관에 따른 단체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수용할 대형 식당 및 주차장 확장, 화재안전 등 시설물 안전 관리로 지역경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군은 서천특화시장 리모델링 사업으로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바닥?천정재를 교체 보완하고 수산동의 바닥 배수로 정비를 통해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였던 배수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일반동의 폐쇄형 점포는 고객이 편하게 쇼핑할 수 있게 오픈형 점포로 리모델링하고, 기존 2층 상인회 사무실 및 회의실 공간에는 흡연실을 포함한 휴게 공간과 단체 손님을 위한 대형식당 점포 2개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노후화된 소방시설 전면 보수 및 전기?통신, LED 등 교체공사 등을 통해 에너지 절감 및 상인과 고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채소동은 고객 동선을 고려한 상품 진열대를 새로 구성?재배치하고, 내부 바닥을 친환경 도막형 바닥재로 보완하는 등 주변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며, 중앙 주차장 인접 부지에는 고객지원센터를 2층 건물로 신축해 1층에는 일반동과 채소동에 혼재되어 있는 식당 및 분식 점포를 입점시키고, 2층에는 상인회 사무실 및 회의실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역축제, 장날 및 주말이면 문제가 되었던 주차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시장 동편에 주차장 부지 1,980㎡를 매입하여 지난 달 주민 휴게공간 및 주차장 확장사업을 완료하였고, 특화시장 서쪽에도 5,942㎡의 고객 대형주차장을 내년 5월 중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은 리모델링, 고객지원센터 신축, 대형주차장 조성사업 시공사 및 공사 감리업체 선정을 완료하였고 동절기 공사 중지 중으로 내년 2월 공사 중지 해제 후 8월 말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외에도 장항전통시장 수산물 위생건조장 신축, 판교?비인 전통시장 전기?소방 보수공사, 한산전통시장 보수공사 등을 완료하였고, 내년에는 충청남도 제2기 균형발전사업인 장항전통시장 상권 도약 기반조성사업으로 태양광 발전사업 및 아케이드 설치, 점포 리모델링, 토요시장 운영 등으로 경기침체와 더불어 상권이 위축된 장항전통시장 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노원래 경제진흥과장은 “대형마트 및 온라인 시장의 확산으로 전통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시장 현대화사업 등을 통해 시장 이미지 변화 및 경쟁력 강화, 상인들의 친절마인드 향상, 우수상품 판매 등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상권 살리기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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