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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교육지원청, 힐링&토크 옴니버스 콘서트 실시

구남휘 | 기사입력 2014/12/19 [17:35]

서천교육지원청, 힐링&토크 옴니버스 콘서트 실시

구남휘 | 입력 : 2014/12/19 [17:35]


- 장애인 예술가와 함께하여 장애학생 이해 도와 -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 한산중학교(교장 박정숙)는 지난 19일 서천고등학교와 공동주관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예술가와 함께하는 ‘힐링&토크 옴니버스 콘서트’를 통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공연을 해준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은 문화예술을 통하여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콘서트, 지역 아동들을 위한 문화&케어 프로그램, 장애인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일자리 제공 등 문화예술을 통해 세상을 아름답게 비추는 사명을 다하고 있는 예술단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독창, 중창, 피아노연주, 마술, 장애체험 등 다양한 팀별 공연이 이루어졌으며, 전 출연진의 ‘아름다운 세상’을 끝으로 공연을 마쳤다. 학생들은 시각, 청각, 지체 등 다양한 장애를 가진 예술가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하며, 마음을 담은 큰 박수를 보냈다. 이번 공연은 작은 콘서트가 이야기로 이어지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마음의 안정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배려와 공감, 나눔의 인성을 갖추게 하고자 함이다.

 

학생들은 시각장애인 체험을 통해 “우리 신체 중 가장 소중한 곳이 눈 인거 같다”고 너도나도 말했으며, 퀴즈쇼를 통해서는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이해하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고, 상품을 받은 학생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장세은 특수학급담당 교사는 “이번 공연은 사랑과 감사, 나눔과 공감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이러한 교육을 통해 장애학생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며, 편견을 해소함으로써 더불어 가는 미래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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