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소재도입 및 자동환경제어 시스템 활용으로 우량씨감자 생산 보급

【내외신문=구남휘 기자】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구)는 지난 24일 고품질 우량씨감자 확대 생산을 위한 우량씨감자생산온실 환경 개선을 완료하고 관내 감자재배농가한테 선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리모델링은 정부 보급종 생산 중단에 따라 관내 감자재배 농가의 원활한 종서 확보 및 고품질의 감자 생산을 위하여 기존 온실(1994년 신축)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건전한 무병묘 생산이 씨감자 생산량에 크게 영향을 주므로, 이번 리모델링 과정에서 조직배양 순화실을 신설하여 조직배양감자의 대외 적응력 및 생존율을 기존 70%에서 90%까지 향상시켰다.

또한, “이번 우량 씨감자 생산온실 리모델링으로 관내 씨감자 보급률을 기존 30%에서 50%까지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고품질 우량 씨감자 공급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산된 우량씨감자는 원종급으로 먼저 관내 감자재배 농가 중에서 망실온실 하우스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보급된 후, 망실온실에서의 증식과정을 거쳐 일반 재배농가에게 보급되어진다. 우량씨감자 구입을 희망하는 감자재배농가는 내년 가을재배용 씨감자부터 구입이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