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만들어 먹는 소중한 농촌체험 -

【내외신문=구남휘 기자】서남초등학교(교장 정진희) 유치원과 1~3학년 학생들은 지난 10일 서천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감성 충전! 3색(色) 체험(농어촌체험)’ 활동에 참가했다.

이번 활동은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을 맞이하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찹쌀을 이용한 인절미 만들기를 체험하여 농민들의 땀과 수고를 몸으로 느끼고, 자연이 주는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실시되었다.

쌀과 찹쌀의 차이점과 인절미를 만드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먼저 들은 뒤, 콩을 맷돌로 갈아서 가루를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였다. 그리고 모둠별로 나누어준 찹쌀을 직접 쳐서 반죽이 고루 잘되게 하고 콩가루를 묻힌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직접 음식을 완성했고, 음식을 먹은 뒤 국산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아보는 이야기를 듣는 것을 끝으로 이번 체험활동이 마무리되었다.

정진희 교장은 “이번 농어촌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은 누군가의 땀방울로 만들어 낸 보물과도 같은 소중한 것이라는 것을 느껴 골고루 먹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