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 비인초, 송언 작가 초청 작가와의 만남시간 가져 -

【내외신문=구남휘 기자】서천 비인초등학교(교장 송칠강)는 16일 오후 1시에 교내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병태와 콩 이야기’의 송언 작가를 초청해 ‘동화속의 아이들, 동화밖의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2시간동안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인성 및 독서 습관을 키우기 위해 실시한 이번 특강은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며 '김 구천구백이', '병태와 콩 이야기' 등 70여 편의 동화책을 펴낸 송언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시간으로 진행했다. 송 작가는 동화 속 주인공이 된 실제 교실 속 친구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줬다. "아이들이 먹고 싶은 것이나, 갖고 싶은 것이 있을 때 그냥 엄마께 돈을 달라거나 사달라고 하는 것은 잘 통하지 않는다. 엄마를 감동시킬 수 있는 수단(상상력)이 필요하다"며 동화 속 배불뚝이의 상상력을 통해 선생님을 감동시켜 음료수를 얻어먹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3학년 강민준 학생은 “ 작가선생님이 직접 들려주는 동화를 들으니 쉽게 상상이 되어 좋았다”하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