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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한산 소곡주, 문화라는 테마로‘찾아가는 양조장’팸투어 진행

구남휘 | 기사입력 2014/10/13 [15:00]

서천 한산 소곡주, 문화라는 테마로‘찾아가는 양조장’팸투어 진행

구남휘 | 입력 : 2014/10/13 [15:00]


【내외신문=구남휘 기자】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4년도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지정된 한산 소곡주(대표 나장연)가 오는 10월 16일(목) 여행 및 사진 기자, 여행 블로거, 미국, 일본 등 외국인 약 30명을 대상으로 ‘서천의 자연과 문화’를 테마로 한 팸투어를 진행한다.

한산 소곡주는 충남 무형문화재이자 식품명인 우희열 여사가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는 소곡주를 복원한 술로, 뛰어난 감칠맛에 마시면 일어나기 어렵다고 하여 앉은뱅이 술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명주 중 하나이다.

특히 일반적인 막걸리와 달리 감미료를 전혀 넣지 않고 오직 쌀 발효를 통해 맛을 내 특유의 깊은 풍미와 담백함이 있어, 특별한 팬층을 가지고 있는 유명 전통주이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우희열 명인의 소곡주 시연 및 기자단으로 하여금 직접 소곡주 빚기 체험을 하게 하고 양조장 내부에서 100일 이상 숙성되고 있는 소곡주 항아리를 공개, 명주를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쌀과 노력, 그리고 발효숙성이라는 긴 세월이 필요한지 기자단과 공감대를 형성해 한산 소곡주가 세계적인 명주와 견주어도 충분히 비교우위가 있다는 것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한산 소곡주 내 체험이 마무리되면, 한국관광공사 지정 대한민국 7대 갈대밭인 신성리갈대밭, 서천 8경 중 하나인 한산 모시마을을 방문하고, 서해에서 잡은 서천의 향토요리 아귀찜을 취재할 예정이다.

나주하 모시산업담당은 서천은 백제의 부흥운동이 있었던 역사적인 곳뿐만이 아닌, 드넓은 평야와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문화가 있는 곳이라며, 이러한 서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전통주의 가치를 이번 농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 기자단을 통해 대한민국의 모든 소비자와 공유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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