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구남휘 기자】서천군은 22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노박래 군수가 주재한 민선 6기 공약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오일교 부군수를 비롯하여 전 실과장 및 공약사업 관련 담당 등 70여 명이 참석하여 공약사업의 목표, 추진방안, 실현가능성 등에 대해 심도있는 검토를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보고된 공약은 6개 분야, 71개 사업으로 지역경제 12건, 지역균형개발 14건, 문화관광체육 11건, 농축수산 14건, 환경교육복지의료 17건, 자치행정 3건으로 고르게 구성됐다.

이중 눈에 띄는 공약으로는 “장항국가산단 선도기업 유치”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공약, “통합복지 일자리 확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공약, “군도 25호 4차선 확포장 추진” 등 주민숙원 해결을 위한 공약, “여성농업인 전담부서(인력) 배치” 및 “여성지위 향상을 위한 사회교육프로그램 확대” 등 여성배려 공약들과 침체된 장항을 되살리기 위한 “활력장항프로젝트” 등이 있었다.

또한 “판교지구 다목적 농업용수 개발”, “금강하구 생태복원 추진”, “안정적인 응급의료체계 마련”, “군민이 편리한 군청사 신축” 등 지역현안들과 농축수산 및 문화관광체육 분야에 대한 공약도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었다.

노박래 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공약은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군민의 염원이 담긴 숙원사업으로 군정의 최우선 과제인 만큼 군의 총력추진과 함께 도와 중앙부처의 행·재정적 지원을 이끌어내도록 전 직원이 전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서천군은 주민대표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주민토론회 등을 거쳐 네 차례의 수정보완을 실시하여 민선6기 공약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