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독면 착용 시연회 장면" -

【내외신문=구남휘 기자】서천군 서천여자중·고등학교(교장 김준태)는, 지난 2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395차 민방위훈련을 실시하였다. 민방위 훈련에 대비하여 모든 수업을 잠시 중단하고, 공습 경보 발령 전 20분간의 동영상 사전교육을 실시하였고, 오후 2시에 공습경보가 발령되자 학생 전원이 일제히 학교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민방위 훈련에는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서천여중·고 전교생과 전 교직원이 참여하였고, 민방위 훈련이 끝난 후 임남미 보건교사는 RCY 동아리 학생들 3명과 함께 방독면 사용법을 가르치고 학생들이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방독면 사용법을 시연한 서다예 학생은 “이번 훈련을 통해 언제 발생할지 모를 위급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피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다.”고 말했고, 임남미 보건교사는 “짧은 시간이지만 학생들에게 책으로 배우기 어려운 유익한 교육을 하게 되어 기쁘고, 이러한 훈련을 통하여 우리 학생들이 위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