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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진료동아리 구치회 봉사활동 “큰 호응”

구남휘 | 기사입력 2014/07/23 [16:26]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진료동아리 구치회 봉사활동 “큰 호응”

구남휘 | 입력 : 2014/07/23 [16:26]


-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진료봉사동아리 구치회 -

【내외신문=구남휘 기자】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진료봉사동아리 구치회(지도교수 강남 세브란스 치과 보존과 박정원 교수)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충남 서천군 마서면민(면장 김춘선)을 대상으로 면사무소 2층 강당에서 무료 치과 진료 활동을 하였다.

 

구치회는 인구가 많으면서 치과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치과의원이 없는 무의촌 지역을 매년 방문하여 치과진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서천군에서 치과의원이 없고 인구가 가장 많은 마서면 주민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가졌다.

 

구치회는 지도교수와 치과대학을 졸업한 현직 치과의사 10여명과 치과대학 학생 15명이 진료에 참여하여 진료를 하였으며, 이 기간 동안 구강검진?스케일링?잇몸치료?충치치료?불소도포?단순 발치?의치수정?구강관리방법교육을 하였다.

 

또한, 치료를 받으러온 환자를 위해 센소다인 치약 샘플을 무료로 나누어 주며 더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진료 첫 날에는 서천군수와 서천군의원이 찾아와 구치회원을 격려해주었다. 또한 마서면이장단협의회?마서면기관단체장협의회에서 각 금일봉을 전달하였고 마서사랑후원회(회장 김용찬)는 구치회 봉사동아리 회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본과 3학년인 구치회장 고재욱은 “첫날에는 비도 오고, 주민들이 구강검진을 해주는 정도로만 생각했는지 많이 찾아오지 않아 걱정했지만, 구강검진 뿐만 아니라 치료도 해준다고 입소문이 퍼졌는지 점점 사람이 늘어 셋째 날에는 70여명의 주민이 찾아왔고, 3일동안 150여명의 면민이 찾아와 다양한 치료를 받았다.

 

특히,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예방적인 치료를 해주기 위해 장비와 재료를 준비해 왔는데 어린 아이들이 별로 없어서 조금 아쉬웠고, 간이 치과치료 시설이라 치료의 범위가 한정되었던 것도 아쉬워하면서도 어르신들을 치료해 드리고 치약도 선물로 드리니 고맙다고 손잡아 주셨을 때 보람을 느꼈으며 학생 때의 이러한 경험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의 질 높은 교육을 바탕으로 더 좋은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 하겠다 말하면서 “끝으로 진료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도움을 준 마서면 관계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마서면을 지역구로 군 의회에 입성한 오영란 군의원은 “세브란스에서 우리 지역에 와서 치과진료를 해주어 고맙게 생각 한다   꼼꼼하게 진료해 줘서 정말 좋았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매년 우리 지역에 와서 진료봉사를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구치회 치과진료봉사활동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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