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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署, 10대 5인조 차량절도범 신속한 공조로 추격 검거

구남휘 | 기사입력 2014/07/16 [18:23]

서천署, 10대 5인조 차량절도범 신속한 공조로 추격 검거

구남휘 | 입력 : 2014/07/16 [18:23]


- CCTV로 피의차량 위치추적?긴급배치?검문검색?추격 검거 -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경찰서(서장 한달우)는, 15일 15시경 천안에서 차량을 절취, 21:15경 인피 뺑소니 사고를 낸 후, 다음날03:16분경 서천~공주간 고속도로 하행선 부여군 백제가스충전소에서 가스 충전 후 대금을 치르지 않고 도주하는 차량절도범 A군(남,16세)과 또래 친구 4명을 04:35분경 서천군 장항읍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날 03:40분경 부여경찰서에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학생들이 탄 차량이 가스 충전 후, 대금을 치르지 않고 서천 방향으로 도주했다는 공조수사를 접하고, 서천서 상황실 임석곤 경위는 신속히 방범용 CCTV를 이용하여 도주차량이 서천군 판교면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을 확인하여 인접 순찰차에 검거 지령과 동시에 전 경찰력에 대한 긴급배치 지시를 내렸다.

이후, 예상 도주로에서 검문검색 근무 중이던 판교파출소 김재욱 경위 등이 도주차량을 발견, 추격과 동시에 무전지령으로 도주로 등 상황을 전 경찰경력에게 전파했다. 결국 판교면에서 장항읍까지 경찰의 추격을 외면하고 40KM가량을 도주해온 차량절도 도주범 5명은 장항읍에서 금강지구대 김창준 경사와 마서파출소 나종학 경위에게 붙잡히게 되었다.

경찰조사결과 천안에서 차량을 절취한 피의자들은 현재 충남소재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 이거나 중퇴중인 16(만15세) 친구들로 대천해수욕장에 놀러가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밝혔다.

한달우 경찰서장은, “심야취약시간대 상황실 지령요원의 신속한 수배 및 긴급배치와 2개 지구대, 4개 파출소 공조?검거로 자칫 미성년자 운전미숙으로 인한 대형교통사고 및 여름철 피서객 상대로 하는 2차 범행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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