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림 다문화학부모 동아리 참가하여 큰 호응 얻어 -

【내외신문=구남휘 기자】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수)은, 지난 10일 오후 서천군 마서면에 위치한 아리랜드에서 서천군 다문화학부모 동아리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아리 요리 교실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학부모 동아리 요리 교실은 지난 26일 서천군 다문화학부모 동아리를 조직한 후 처음 이루어지는 동아리 활동으로 한국 음식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천다문화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최애순 강사의 지도로 양파 장아찌 등의 양파 요리를 만들었다.

요리교실에 참가한 몽골 출신의 김유진(노르주무다산크루·37·서천군 서면)씨는 “오늘 배운 요리 솜씨로 가정에 돌아가 가족에게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주고 더 많은 한국 요리를 배워 다양한 요리를 해주겠다”고 소감을 발표하면서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기를 희망하였다.

한편, 이길수 교육장은 “앞으로도 역사 문화체험 기회 확대를 통하여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감동 프로그램, 찾아가는 학부모교육과 자녀의 교육 문제를 상담할 수 있는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