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The People]나덕흥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박수용)은 4월 14일 이상홍 전 KT파워텔 대표이사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설기관으로 설치되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Institute for Information & communications Technology Promotion) 초대 센터장으로 임명했다.

센터는 지난 2월 발효된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ICT 특별법)’을 근거로 설치되었으며, ICT R&D 기획에서 사업화까지 全주기 지원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그동안 ICT R&D 기능이 5개 기관에 분산됨에 따라 급변하는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금번 센터 설치로 ICT R&D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R&D 성과를 적시에 사업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에 임명된 이상홍 센터장은 KT의 기술기획팀장, 중앙연구소장, 종합기술원 부원장 등 연구기획 및 개발 분야의 주요 핵심보직을 두루 거쳐 풍부한 R&D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민간기업 출신으로 R&D 성과의 사업화에도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ICT 분야 연구개발 및 사업화의 책임자로서 적임이라는 평가다.

또한 KT 근무 시절 직원들과 소통했던 일들을 책으로 펴내기도 하는 등 합리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직의 융합과 직원 간 화합에 상당한 강점을 갖추고 있어, 5개 기관 출신 직원들을 조화롭게 통합하여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