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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웅 (사)국사광복중앙회 교육원장-우리 민족의 역사는 7만년전으로 거슬러 올라 간다!

나덕흥 | 기사입력 2014/06/14 [11:31]

송부웅 (사)국사광복중앙회 교육원장-우리 민족의 역사는 7만년전으로 거슬러 올라 간다!

나덕흥 | 입력 : 2014/06/14 [11:31]


[내외신문=The People]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고 나면 오히려 일본에 대한 측은지심(惻隱之心)이 생길 것입니다.”

송부웅(宋富雄) 사단법인 국사광복중앙회 교육원장의 일성(一聲)이다. 송 원장은 일본 아베 총리 등 소위 지도자들의 역사왜곡 등 만행(蠻行)에 대한 우리의 대응자세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처음엔 의외의 답변이라 약간의 놀라움이 있었지만 곱씹어보면 정답임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고 현재를 생각하면 우리 민족의 위대함과 일본 역사의 초라함이 극명하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따라서 송 원장은 제대로 된 우리나라 역사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온 국민, 특히 위정자(爲政者)들이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현재 우리가 배우고 있는 국사(國史)는 일본의 식민사관(植民史觀)으로 이는 곧 식민노예교육이 그대로 전승되고 있다는 것이다. 송 원장은 “일본이 패전하고 조선총독부의 총독은 물러갔으나 미군정이 조선총독부를 접수하면서 공무원을 그대로 승계받았으며 이를 대한민국정부가 고스란히 수용했다. 즉 정부는 조선총독부의 교육제도와 내용을 그대로 인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 국사교육은 조선총독부 시절의 반도식민사관의 역사를 현재까지 그대로 가르쳐 오고 있다는 것이다. 중?고등학교의 국사교육 중 현대사의 핵심 문제인 일본이 우리 역사를 왜곡 변조 말살한 사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일본식민사관의 국사교육은 민족의 얼을 말살하는 식민노예교육이기 때문이다.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면 일본을 불쌍히 여길 것”

송 원장은 “일본은 1910년(단기 4243년) 무력으로 대한제국을 강점한 후 영원히 우리를 지배할 목적으로 민족의 천제단인 원구단을 제일 먼저 파괴하고 우리 민족을 일본인으로 동화(同化)시키려고 조선총독부를 통해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왜곡?말살하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우리의 찬란한 역사와 전통을 알지 못하도록 교사(狡詐)하는데 집중했으며 이를 위해 1922년 조선총독부 아래 ‘조선편수회’를 만들어 우리나라의 역사를 정리하여 준다는 명분으로 1938년까지 16년에 걸쳐 ‘조선사 35권’을 만들었다.

그 내용을 보면 우리의 역사는 속지주의(屬地主義)로 그 강역(疆域)을 한반도와 만주에 국한하고 역사기간은 경우 2천여 년에 불과한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의 4국시대부터 시작한 것으로 축소했으며 일본의 역사는 2,600년이 넘는 것으로 늘리는 등 일본의 역사서인 서기(書記)를 조작했다.

이에 대한 송 원장은 “일본의 역사 왜곡으로 수만년의 우리 상고(上古) 및 고대역사인 7세대 63,182년간 계속된 환인천제(桓仁天帝)의 환국(桓國)과 18대 1,565년간 존속한 환웅천왕(桓雄天王)의 신시 배달국(倍達國), 47대 2,096년간 지속된 단군왕검(檀君王儉) 황제의 조선(朝鮮)과 대부여(大夫餘), 8대 200년간 존속한 해모수(解慕漱) 단군황제의 북부여의 역사를 말살하려고 우리 민족의 상고 및 고대역사를 신화(神話)로 조작했다”고 비분강개(悲憤慷慨)했다.

일제에 의해 왜곡된 역사, 이제 바로 잡는다

이렇듯 우리 역사가 태초부터 왜곡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사 교육을 소홀히 하고 일제강점기때 허위(虛僞)로 쓰인 내용으로 교육하는 현실을 바로잡을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안타까운 것이다.

따라서 국사광복중앙회에서는 대통령과 국회의원 등 국가 지도자들에게 우리 국사를 바로잡도록 역사적 사실을 알려주며 끊임없이 건의하고 있다. 또한 국사 과목을 필수로 정한 박근혜정부의 결단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 원장은 “교육대국을 위해 교육의 개념(교화(敎化)와 육성(育成))과 교육의 이념(홍익인간?크게 인간을 돕는 것)을 바르게 설정하여 교육정책과 교육과정을 새롭게 세워야 한다”며 “교육은 국가의 존속 및 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정책이나 현실의 교육은 지식과 진학위주에 치우쳐져 안타갑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송 원장이 강조한 교화란 윤리도덕을 가르치고 배워, 사람노릇을 하도록 하는 인간성 교화를 뜻하며 육성은 저마다 타고난 소질과 재주에 맞게 진로를 정하게 하여 기술이나 기능을 가르쳐 평생의 업(業)을 길러 주어, 그것으로 국가와 민족에 봉사하며 경제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것을 뜻한다.

“우리 國史에 대한 自負心이 곧 一等國家의 礎石”

이러한 교육개념에 의한 교육정책이 세워져야 교육대국을 이루고 나아가 도덕국가와 경제대국, 기술대국을 이루어 세계를 위하고 홍익하는 스승국가를 이룰 수 있다는 게 송 원장의 국사철학인 것이다.

송 원장은 “국사를 아는 것은 윤리도덕과 더불어 인성교육의 핵심으로 부모와 조상을 아는 것이며 자산을 아는 것”이라며 “일본이 왜곡하고 변조한 우리나라의 상고 및 고대역사를 하루 속히 복원해야 한다. 그것이 중국의 동북공정을 극복하는 길이기도 한 것이며 일본의 억지주장인 독도문제도 자동적으로 해결되는 것이다”고 역설했다.

이렇듯 엄연한 우리의 역사적 사실을 우리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사)국사광복중앙회에서는 매주 일요일과 수요일에 상고역사 강의를 7년째 하고 있다. 직접 강의를 하는 송 원장은 ‘우리 정신을 되찾아야 역사를 바로 세울 수 있다’는 신념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 일본은 대한제국의 창경궁을 창경원으로 바꿔 우리 민족을 야만인으로 취급

- 홍인지문(興仁之門)을 동대문으로 바꿔 보물 1호로 지정. 이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왜군 장군 소서행장(小西行長)이 흥인지문으로 한양을 침략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정한 것.

- 숭례문(崇禮門)을 남대문으로 바꾸고 국보 1호로 지정. 이는 임진왜란때 가등청정(加藤淸正)이 숭례문을 통해 한양에 입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

- 고종이 거하는 덕수궁의 대안문(大安門) 현판을 대한문(大漢門)으로 바꾼 것은 고종을 일국의 왕이 아닌 괴한으로 취급한 것.

- 현 서울 조선호텔 자리에 있었던 원구단(환구단)은 1897년 지은 천제단(天祭壇)으로 고종이 조선의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선포하고 왕에서 황제로 등극한 자리이며 청나라의 속국에서 벗어난 역사적인 제단인데 1913년 일본은 이를 파괴하고 우리의 민족정신을 말살하기 위해 그곳에 철도호텔을 건축.

- 개천절은 상해임시정부에서 고조선의 건국기원절(建國起源節)로 정하고 지켜오던 것을 제헌국회에서 다시 개천절로 정해 우리 민족 국가의 기원으로 삼아 10월3일을 지켜 왔으나 단군왕검을 신화로 가르치고 있어 의미 퇴색. 개천절을 신화로 여겨 대통령이 행사에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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