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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2', 4일간 18만 4천여명 찾아 안전한 모습속에 폐막

정호영 기자 | 기사입력 2022/11/21 [11:09]

'지스타 2022', 4일간 18만 4천여명 찾아 안전한 모습속에 폐막

정호영 기자 | 입력 : 2022/11/21 [11:09]

▲ Gstar 2022 로고


[내외신문=정호영 기자]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게임쇼 지스타 2022가 지난 20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스타는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주관사와 부산시, 유관기관의 면밀한 사전점검과 안전관리 계획, 철저한 현장 관리와 참가사의 협조 속에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이번 지스타는 총 987개사의 게임사들이 참여했으며  올해 최초로 벡스코 제1전시장 뿐만 아니라 제2전시장 3층까지 BTC관이 확대됨에 따라 작년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2947개 부스가 꾸려졌다. 특히 코로나 이후 3년만의 정상 개최로 열린 만큼 현장에는 많은 인파가 모였다.

 

넥슨은 '4년 만의 귀환'을 슬로건으로 내걸으면서 신작 9종을 공개했다. 개중 '마비노기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 '데이브 더 다이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관람객이 직접 시연할 수 있도록 했다. 넥슨 부스의 시연 대기줄은 2시간을 훌쩍 넘어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아스달 연대기',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하이프스쿼드' 등 신작 4종을 시연작으로 내놓으면서 맞불을 놓았다. 이곳에서도 나 혼자만 레벨업을 필두로 시연을 하려는 관람객이 장사진을 이뤘다.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가디스오더', '디스테라' 등 신작 3종을 시연했고 '에버소울' 부스도 야외에서 운영했다. 다른 신작인 '아키에이지2'와 '아키에이지 워'의 영상 역시 공개했다. 관계사인 오션드라이브의 게임 '로스트 아이돌론'과 '블랙아웃 프로토콜'도 시연을 통해 관람객을 맞이했다. 

 

크래프톤은 12월 2일 출시 예정인 신작 '칼리스트 프로토콜'을 비롯해 '문브레이커스'와 '디펜스 더비' 등의 신작을 선보였다. 특히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시연 부스는 대기 시간이 1시간 30분을 넘어서는 등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위메이드는 신작 '나이트크로우'와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공개했다. 더불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 홍보에도 주력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역시 기자간담회와 지스타 컨퍼런스(G-CON) 기조연설을 통해 위믹스 기반의 게임과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등을 알리는 데 힘썼다. 

 

 

네오위즈는 올해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수상 3관왕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던 게임 'P의 거짓'을 단독 출품했다. P의 거짓 역시 시연 대기 시간이 2시간 30분을 넘어가는 등 인기를 끌었고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안전관리 계획에 따라 전시장 내부 및 야외의 동시수용 인원 수 관리에 초첨을 두고 일자 별 관람객 세부 인원수는 미집계했다. 다만, 위원회 측이 추정 결과를 보면 올해 나흘간 지스타 현장을 찾은 관람객 수는 약 18만 4천여명이다. 

 

 

오프라인 행사 운영 시간과 동일하게 운영된 지스타 온라인 방송은 개막일인 17일 21만 6천661명, 18일 19만 5천839명, 19일 29만 7천451명, 20일 26만 명(추정)이 시청하며 4일간 약 97만여명이 지스타를 체험했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참가기업과 방문객 모두의 적극적 협조 아래 성공적 개최와 안전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며 “향후 안전은 기본이며, 정상화된 지스타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지스타 2023’을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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