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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산비엔날레 65일 간의 대장정 막 올랐다.

물결 위 우리 주제로 25개국 64작가 참여

김봉화 | 기사입력 2022/09/06 [18:09]

2022 부산비엔날레 65일 간의 대장정 막 올랐다.

물결 위 우리 주제로 25개국 64작가 참여

김봉화 | 입력 : 2022/09/06 [18:09]

▲ 2022 부산 비엔날레 작품이 전시된 부산 현대미술관  © 김봉화 기자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부산 비엔날레가 지난 3일 개막해 65일 간의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해마다 부산에서 열리는 2022 부산 비엔날레는 '물결 위 우리'라는 주제로 열리게 된다.

물결 위 우리 주제는 물결은 사람들의 이동 그리고 물결치는 역사,전파와 파장 땅과 바다를 상호 연결하는 지구위의 생명과 사물의 직조로 만들어진 세계의 구성체들이 긴밀하게 엮여있는 표현이다.

 

부산 비엔날레 작품 전시는 모두 네곳에서 전시되며 전시되는 장소의 주제에 맞게 이루어 진다.을숙도에 위치한 부산 현대미술관은 다양한 생물종의 터전이자 철새들의 경유지로 자연적 공간이다.

 

두번째 전시 장소는 부산항 제1부두로 부산의 첫번째 부두이며 사람과 물자를 나르던 장소에 작품이 전시됐다.세번째는 영도,근대 조선 공업의 중심지로 삶과 노동이 하나로 엮인 섬 영도 옛공장에서 전시되며 마지막 네번째 장소는 초량에서 전시된다.초량은 부산으로 이주한 많은 사람들의 애환이 담긴 곳이다.

 

2022 부산비엔날레 감독은 김해주 감독이 맡았고 전시에 참여한 25개국 64팀의 작가는 자신이 발 디딘 장소에서 출발해 지구라는 시공간의 다양한 통찰과 의문을 각자의 고유한 형식을 통해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부산의 역사적 장소들이 겹쳐진 서로 다른나라,시간과 공간 그리고 관점과 논쟁을 따라가는 여정을 통해 각기 다른 나로 이루어진 우리의 연결을 의식하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단단하게 물결은 딛고 살아갈 방법을 모색하는 2022 부산 비엔날레를 장식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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