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역, 종목, 성별을 떠난 전국의 체육인이 이구동성으로 윤 후보 지지선언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여성체육인 단체가 14일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공정과 안전을 외치며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현 정부에서는 여성 체육이 성폭력이라는 최악의 환경에 노출돼 있으며 여성의 모성권과 더불어 공정한 기회가 박탈됐다고 호소했다.

이와 동시에 여성체육이 당면한 ‘불평등’을 타파하고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공정과 상식을 내세우며 모든 체육인의 기본권 보장 지원을 내세운 윤석열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배경빈씨는 지지선언문을 통해 “현 정부에서는 여성체육인의 기회가 불평등할 뿐만 아니라 그 과정마저도 불공정하다”며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롭다는 문 대통령의 취임사는 공허한 울림으로 그치고 말았다”라고 꼬집어 말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의 체육인에 대한 관심과 공약은 여성체육인의 건강권과 모성권을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고 확신하게 만든다”며 “공정과 상식으로 윤석열이 윤석열 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