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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의원 "조선왕조실록.의궤 제자리로 돌아와야"

-여야 의원 63명 공동 발의 오대산 사고본 제자리 찾기 결의안 제출-

김봉화 기자 | 기사입력 2021/12/23 [16:43]

이광재 의원 "조선왕조실록.의궤 제자리로 돌아와야"

-여야 의원 63명 공동 발의 오대산 사고본 제자리 찾기 결의안 제출-

김봉화 기자 | 입력 : 2021/12/23 [16:43]
23일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소통관에서 오대산 사고본 제자리 찾기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여야 국회의원 63명이 23일 국회에서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의 환지 본처를 위한 결의안을 제출했다.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내로 반환된 조선왕조실록이 일제에 약탈되기 전까지 보관돼 있던 월정사 내 오대산 사고로 돌아와야 한다"며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실록 의궤찾기 촉구 결의안'을 이날 대표 발의했다.

이광재 의원과 여야 의원 63명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재 보존은 외형 유지는 물론 ‘본래 있던 자리’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일제강점기 무단 반출된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과 의궤를 월정사를 중심으로 한 환수운동 끝에 반환을 받았지만 그러나 원소장처인 평창 오대산, 제자리로 돌아가지 못하고 국립고궁 박물관에 이관돼 반환은 현재 진행형인 셈"이라고 밝혔다.

여야 의원들은 "문화재는 제자리를 지킬 때 빛을 발하며 실록과 의궤가 제자리인 오대산에 봉안될 수 있도록 촉구하며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가 제자리를 찾고 환수가 완성될 수 있도록 오늘 국회 결의안을 발의하며 국회 불자모임 정각회 회원 의원을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 63인이 뜻을 모았다"며 하루속히 제자리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정래 작가,김동호 전 강원문화재단 이사장,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김헌영 강원대 총장,최윤 민평통자문회의 강원도 부의장,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전통문화특별위원장 등 의원들이 참석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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