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3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지휘부 리더십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서해해경청 청장과 과장급, 소속서 서장과 과장급, 함정장, 파출소장 등을 대상으로 리더십에 대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사로 초청된 홍헌영 데일카네기코리아 상무는 이날 리더의 덕목과 시대 변화에 따른 리더십의 유형, MZ세대와의 소통과 코칭 스킬 등에 대해 강의했다.

홍헌영 상무는 한국 최초의 카네기 마스터 자격 보유자로, 팟캐스트 ‘퇴근하고 뭐할래?’를 진행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카네기 세일즈 리더십’ 등이 있다.

서해해경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강연 참가자는 최소화하고 화상회의시스템을 이용한 실시간 온라인 강연을 병행했다.

서해해경청 기획운영과 관계자는 “리더십 전문가를 초청해 현 시대에 걸맞은 진정한 리더를 위한 아카데미를 마련했다”며 “특히 MZ세대가 구성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신규세대와 기성세대 간 차이를 인지하고 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강의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