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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언론중재법 개정안 충분한 의견 수렴해 처리할 것"

-언론중재법은 가짜뉴스 구제법-

김봉화 기자 | 기사입력 2021/08/30 [16:55]

송영길,"언론중재법 개정안 충분한 의견 수렴해 처리할 것"

-언론중재법은 가짜뉴스 구제법-

김봉화 기자 | 입력 : 2021/08/30 [16:55]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30일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와 관련해 "민주당은 절대 독선적으로 하지 않는다"며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언론중재법과 관련해 많은 논란이 제기되고 있으며 저히 당은 '가짜뉴스구제법'이라 표현 하는데 일부 언론은 '언론재갈물리기법'이라고 한다"며 객관적인 보도를 당부했다.

그는 "의원총회도 하고 민변과 언론단체도 만나고 있고, 오늘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MBC 백분토론에 나가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강조하며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 언론중재법을 처리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송 대표는 "일부 언론에서는 언론중재법에 대해 언론 재갈 물리기라며 확대 해석하고 있다"며 "지금도 허위, 가짜뉴스는 처벌되고 있고 단지 손해배상액을 최대 5배로 올리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징벌적 손해배상도 고위 중과실만 5배로 제한시켰다"면서 "2년 간 소송해서 손해배상 5백만 원을 받으면 누가 언론과 싸우겠느냐"고 반문하며 가짜 뉴스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최고위원 대부분 언론중재법의 내용과 필요성, 타당성에 공감했다"며 "다만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자유 발언을 듣고 법안에 대한 구체적 설명을 들은 뒤에 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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