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정환)은 오는 8월부터 매월 둘째주마다‘음주 집중단속 주간’을 추진한다. ‘음주 집중단속 주간’은 기존의 경찰서별 상이한 음주운항 단속시기를 통일하고 정기적인 단속 기간 운영을 통해 음주운항 및 해양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동해해경청은 음주 집중단속 주간을 통해 어선은 물론 사고위험성이 높은 선종과 사고 다발 해역 위주로 순찰과 단속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함정, 파출소 등과 협업을 통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인다. 특히 8월에는 관내 방파제 확장 등 각종 해상공사에 투입되는 예·부선 약 170여척이 인근 항구로부터 출·입항을 하고 있으며, 예부선의 특성상 저속, 장시간 해상계류·대기 등으로 인해 음주운항의 개연성이 높아 예·부선의 출·입항시 음주운항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 최근 3년 음주운항 현황 : ’18년(8건), ’19년(8건), ’20년(10건) / ’21년 상반기(5건) 동해해경청 관계자는“이번‘음주 집중단속주간’추진은 많은 사람들에게 음주운항의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며 “해상에서 음주운항 선박을 발견하거나 위험운항 선박이 발생하면 구조기관에 즉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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