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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 낚시어선 이용객 늘었지만 안전사고 감소

올해 상반기 안전사고 2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8% 줄어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1/07/16 [13:47]

서해해경청, 낚시어선 이용객 늘었지만 안전사고 감소

올해 상반기 안전사고 2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8% 줄어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1/07/16 [13:47]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 관할 해역 내 올해 상반기 낚시어선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늘었지만 안전사고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낚시어선 이용객은 43472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28204명에 비해 1.5% 늘어난 수치다.

반면에 안전사고는 감소했다. 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올해 상반기 23건으로 전년 동기 37건보다 14(37.8%) 줄었다.

안전위반행위 적발 건수는 크게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17건으로 전년 73건에 비해 56(76.7%)이나 줄었다.

올해 상반기 낚시어선 안전사고 원인을 분석해 보면 부유물 감김이 6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관 손상 5, 충돌 4, 추진기 손상 3, 침수 2건 등이 뒤를 이었다.

 

안전위반행위는 구명동의 미착용(선장위반)과 신분증확인의무 위반(선장위반)이 각각 3건으로 가장 많았고 승선정원 초과·출입항 미신고가 각각 2건 등으로 조사됐다.

서해해경청은 안전사고 발생과 안전위반행위 적발 건수가 줄어든 이유로 낚시업자 자율과 책임이 강화된 자율적 안전관리체계 도입에 따른 지속적인 홍보·계도활동과 집중적인 해상검문검색·단속 등을 꼽았다.

정영진 서해해경청 구조안전과장은 “TV프로그램 인기 등으로 낚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매년 낚시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여름 성수기 대비 해상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추진하는 등 단속과 홍보 강화로 해양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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