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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 교사 대상 생존수영 강습 실시

특공대원들, 6주 동안 초등·어린이집 교사 대상 수영·구조법 교육 진행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1/07/12 [14:53]

서해해경청, 교사 대상 생존수영 강습 실시

특공대원들, 6주 동안 초등·어린이집 교사 대상 수영·구조법 교육 진행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1/07/12 [14:53]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 특공대가 교사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특별 강습을 실시했다.

물놀이 사고에 따른 어린이들의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해양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 강습은 지난달 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6주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3시간씩 진행됐다.

전남지역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교사 10명이 강습에 참여했으며, 서해해경청 특공대원들로부터 개인교습에 가까운 특별 수업을 받았다.

이들은 안전교육, 수중 적응수업과 함께 수중 이동훈련, 부력도구를 활용한 구조법, 사고 대처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이번 강습에 참여한 김진중(33) 교사는 전문가인 해경의 교육을 통해 생존수영에 대해 제대로 배울 수 있었고 물에 대한 공포심도 사라졌다어린이들에게 최대한 많이 알려줘 귀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해경에 감사를 표했다.

서해해경청 특공대는 지난 10일 이번 교육을 마친 교사들에게 서해해경청장 명의의 수료증을 전달했다.

서해해경청 특공대 관계자는 생존수영을 익힐 경우 장시간 수영이 가능해 안전하게 구조될 가능성이 높다이번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교사들을 통해 생존수영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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