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여름철 동해바다 지키기에 앞장선다!해상공사 선박 대상 오염물질 적법처리, 안전조치 계획 현장점검[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정환)은 해양오염 사고 위험성이 높은 여름철 해상공사 선박에 대한 집중 테마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 테마 점검은 해상공사를 위해 동원된 선박이 올해 6월 말 기준 198척으로 3월 말 대비 88.6%가 증가했고, 최근 3년간 유형별 사고현황을 살펴볼 때 해상공사동원 선박에서 해양오염사고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계획됐다. * 동해(강원, 경북 해안) 지역 26개 해상공사에 예인선, 크레인부선 등 198척 동원 * 최근 3년(18년~21.6월) 해양오염사고 14건 발생(18년 2건, 19년 7건, 20년 3건, 21년 6월 2건) 점검은 태풍내습과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해양사고가 해양오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7~8월, 지방청 관할 4개 해양경찰서를 대상으로 2주 동안 시행된다. 동해해경청은 ① 선박에서 발생되는 폐유, 폐기물의 적법처리 여부, ② 대기오염물질 규제강화에 따른 기준 적합 연료유 사용여부, ③ 공사현장별 방제자재 배치와 비상연락체계구축 등 해양오염 대비·대응 태세, ④ 기상악화 시 피항 안전조치 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 어항구역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폐그물 등으로 인한 해양환경 피해를 줄이기 위해 폐어구 관리 실태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해양경찰 관계자는“여름철 동해 바다를 찾는 국민들의 기대에 발맞춰 해양오염 예방점검을 철저히 하겠다”며“해상공사 관계자 또한 예인선 등 선박들에 대한 오염물질 적법처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