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 실습함, 전 승조원 드론 자격증 취득 ?화재′각종 해양사고 대응 등 현장 업무 극대화를 위한 전문가 양성 교육에 솔선수범[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해양경찰교육원(원장 김성종)은 최근 교육원 소속 실습함(바다로함, 4천톤급) 전 승조원이 드론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해양경찰교육원에 따르면 실습함 이용기 함장을 비롯한 전 승조원(38명)이 지난 6월 국토교통부(TS한국교통안전관리공단)가 발행하는 4종 멀티콥터(250g 이상, 2kg 미만 소형기체) 조종자격을 모두 취득했다. 해양경찰교육원은 각종 해양사고 대응과 연안 안전관리 분야 등에 무인기를 접목시켜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교육하기 위해 올해 초 국토교통부 승인, 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자체 인력을 양성 중에 있다. 이에 실습함 전 승조원들은 지난 2월부터 자체 드론 동호회인 플라이씨′를 결성, 일과 후 드론 조종술과 이론 등을 꾸준히 연마한 결과 이 같은 결실을 맺었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드론은 3면이 바다인 우리 해상에서 실종자 수색, 해양사고 예방·대응, 불법행위 증거자료 수집, 연안 사고 예방·순찰 등 활용방안이 무궁무진하다.″며 현장 업무 극대화를 위한 무인기 개발·도입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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