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27일 오후 2시 高비난성 性비위 예방을 위해 남성 경찰관을 대상으로 ‘지휘관이 선도하는 성인지 감수성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지휘관이 선도하는 청렴실천 자율과제’의 기획으로 마련된 이번 특별교육은 고명희 동해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장을 초빙하여 성인지감수성 향상 및 性비위(성희롱ㆍ성폭력) 예방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석자를 대상으로 해양경찰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高비난성 4대 비위(음주운전, 性비위, 금품ㆍ향응수수, 갑질) 근절을 당부했다.

동해해경 정태경 서장은 “모든 직장에서의 성희롱과 성폭력은 완전히 단절시켜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직장 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정립해 건전한 직장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휘관이 선도하는 청렴실천 자율과제는 관행적인 청렴시책 추진에서 벗어나 해양경찰청의 청렴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각 기관장·고위직이 선두에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전 직원의 참여를 유도하고 하나 된 청렴문화를 확산시킴에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