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울릉의료원 응급환자 김모씨(71세, 남성, 울릉군 거주)를 헬기 이용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18일 오전 07시경 울릉의료원에 내원한 김모씨는 검진 결과 위장출혈로 판단, 육상 대형병원으로 정밀 치료가 요구되어 긴급이송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양양회전익항공대 소속(헬기)를 이용, 오전 10시 30분 응급환자를 헬기에 편승시켰다. 오전 11시 22분 강릉 공항에 대기 중인 사설(129) 구급차에 김씨를 인계, 대구 동산병원으로 이송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도서 지역이나 해양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