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해양경찰교육원(원장 김성종)은 27일 부터 29일까지 3일간 교육원 실내체육관에서 경찰관 135명을 대상으로 기초체력 증진을 위한  2021년도 경찰관 체력검정′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체력검정은 지난해부터 개편된 평가항목에 따른 국민체육진흥공단 에 의한 위탁 검정 평가로  국민 체력 100′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실시된다.

측정 항목으로는 ▲상대 악력 ▲교차 윗몸일으키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 멀리뛰기 ▲반응 검사 ▲스텝박스 검사 등으로 근력과 근지구력, 유연성과 순발력은 물론 민첩성과 심폐지구력 등 측정이 가능하며 경찰관의 성별과 나이에 따라 1~3등급까지 자신의 체력 수준이 평가 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세의 엄중함을 감안, 마스크를 벗지 않고도 평가 받을 수 있는 종목을 대체선정하는 등 자체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방역요원의 철저한 통제 하에 날짜별·시간별 최소인원 단위로 진행 중이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체력검정은 기초 체력이 요구되는 경찰관의 업무 특성을 반영해 건강관리를 도모하고 자율적인 체력 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평소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