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 신임과정 학생「마음 치유 프로그램」운영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감 등 극복 위해[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해양경찰교육원(원장 김성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박 통제 등 심리적 스트레스에 노출된 신임경찰과정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돕기 위해 마음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1차로 정신건강증진 예방교육과 선별 심리검사(▲우울증 검사 ▲스트레스 척도 검사 ▲조기정신증 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 결과 고위험군 선별 대상자로 선정된 경우 개인 동의를 얻어 2차 전문가 심층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정서조절 훈련 ▲마음기술 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 임용 후에도 체계적인 상담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 해양경찰청 주관 마음 돌봄 프로그램′으로 연계,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직계가족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치료가 이루어 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경찰교육원은 여수시 보건소 정신건강센터와 함께 신임경찰과정 학생들의 스트레스와 우울감, 불안감 등 전반적인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한 뒤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심리적 불안감이나 우울증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마음 치유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극복해내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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