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14일 응급환자 1명을 (이모씨, 53세, 울릉 거주) 헬기 이용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모씨는 4월 14일 13시경 독도경비대 발전기 수리 중 원인미상의 누전으로 손과 발 등에 감전으로인한 전기화상을 입어 응급이송을 했다고 전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광역 해상순찰 및 양양항공대 소속 회전익항공기(팬더 헬기)를 급파, 14시 10분경 응급환자를 헬기에 편승, 15시 15분경 강릉공항에 대기 중인 강릉 소방에 인계하였다.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강풍과 높은 파고 등 악조건 속에서도 해상치안 확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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