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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마지막 TV 토론 거짓말 논쟁 이어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박영선.오세훈 서로 거짓말 논란-

김봉화 기자 | 기사입력 2021/04/05 [16:50]

박영선.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마지막 TV 토론 거짓말 논쟁 이어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박영선.오세훈 서로 거짓말 논란-

김봉화 기자 | 입력 : 2021/04/05 [16:50]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5일 서울,양천구 목동 예총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주먹 인사를 하고 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5일 서울,양천구 목동 예총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주먹 인사를 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5일 선거전 마지막 TV토론을 통해 '거짓말'공방을 치열하게 벌였다.

박 후보는 오 후보의 '내곡동 처가땅'의혹을 강하게 주장하며 오 후보를 향해 '거짓말 쟁이'로 몰아세웠고 오 후보는 전면 부정하며 박 전 시장의 문제로 치뤄지는 선거에 여당이 당헌을 고쳐 출마한 것은 '박 후보의 존재 자체가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박 후보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오 후보를 향해 "이명박 전 대통령과 닮아도 너무 닮은 한세트"라고 말하자 오 후보는 "이게 민생과 무슨 관련이 있느냐"며 발끈했고 박 후보는 "거짓말 후보가 시장이 되면 서울이 혼란스럽다"며 맞섰다.

오 후보는 박 후보를 향해 "박영선 후보가 거짓말의 본체"라고 반문하며 "박 후보의 존재 자체가 거짓말"이라고 주장하자 박 후보는 "그건 몹쓸 이야기"라고 말하자 오 후보는 더나아가 "민주당이 후보 안내기로 하고 내는게 거짓말 아니냐"고 맞섰다.

또한 당시 내곡동 측량 현장에 오 후보가 있었다는 주장과 없었다는 주장이 이어졌고 박 후보는 내곡동 개발당시 주택국장이 초고속 승진 했다고 언급하며 오 후보가 사전에 내곡동 개발 계획을 알았다는 의심이 간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오 후보측은 내곡동 개발은 노무현 대통령 시잘부터 협의 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4.7 보궐선거 마지막 토론회에서 박 후보와 오 후보는 서로가 거짓말 쟁이라며 서울시장 자격이 없다고 거듭 주장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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