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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교육원, 폐기 대상 물품 재활용‘일석이조’

‘예산 절감’과 ‘실질적 교육·훈련 극대화’ 두 마리 토끼 잡아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1/03/25 [11:57]

해양경찰교육원, 폐기 대상 물품 재활용‘일석이조’

‘예산 절감’과 ‘실질적 교육·훈련 극대화’ 두 마리 토끼 잡아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1/03/25 [11:57]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해양경찰교육원(원장 김성종)은 사용 가능함에도 단순히 내용 연수가 지나 폐기 해야 하는 CO2소화기와 신호홍염(야간용 신호장비) 등을 신임경찰과정 학생 훈련용으로 재활용해 예산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교육원은 정부 물품의 효과적 이용 방법을 모색하던 중 보존 기간이 경과하여 버려지는 전국 각 해양경찰서 CO2소화기 90여 개(1,900만원 상당)를 협의를 통해 관리전환 받았다.

또한 전남 여수 지역 내 구명뗏목 취급 전문업체와도 업무협약을 맺고 충분히 사용 가능한 신호 홍염과 각종 조난, 구호 물품을 무상으로 지원받기로 했다.

이와 같이 재활용된 CO2소화기와 신호 홍염 등은 해양경찰교육원 소속 실습함(바다로함)에서 교육 중인 신임경찰과정 학생들의 소화, 조난·구조 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폐기 예정이었던 CO2소화기 등을 신임경찰관 교육·훈련용으로 활용해 실전에 가까운 상황 연출로 교육의 질을 높이는 한편, 정부 예산을 절감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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