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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연일 울릉도 응급환자 긴급이송

신속한 이송으로 소중한 생명 살려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1/03/19 [14:07]

동해해경청, 연일 울릉도 응급환자 긴급이송

신속한 이송으로 소중한 생명 살려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1/03/19 [14:07]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지난 18일 밤 울릉도 응급환자 이송에 이어 응급환자 정모(60년생 )씨를 헬기 이용, 강릉 동인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울릉의료원은 정모씨가 319910분경 호흡곤란으로 내원 중 증상이 악화되자 심근경색 의심 진단을 내리고 대형병원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 19일 오전 0933분경 동해해경청에 응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양양항공대 소속 회전익항공기(흰수리 헬기)를 울릉도로 급파, 오전 1109분경 응급환자를 헬기에 편승시켰다.

이송 중 해양경찰 응급구조사가 산소투여 및 혈압측정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였고 오전 12시경 강릉공항에 대기 중인 강릉소방서 119안전센터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하였다. 환자는 강릉동인병원으로 이송하였다.

동해해경청은 금년 총 1416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하였으며, 이 중 헬기이용 응급환자 이송 횟수는 77(울릉도 응급환자 66)이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해상과 도서지역 응급환자 등 상황발생 시 경비함정 헬기 등 가용할 수 있는 최상의 장비를 동원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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